[정기수기자] 고려은단은 '고려은단 비타민C1000'과 '비타플렉스' 등 주력 제품의 선전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려은단 비타민C1000은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의 성장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업체인 DSM사로부터 영국산 프리미엄 비타민C(Ascorbic Acid 97%) 원료를 국내 독점 계약해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종합비타민 비타플렉스는 원산지 차별화와 품질을 인정 받아 고려은단의 효자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주성분 원료의 원산지를 100% 공개했다. 영국,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안전하고 우수한 유럽산 원료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올해도 고려은단 비타민C1000과 비타플렉스의 매출 호조로 20%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고 있는 비타플렉스는 이 같은 판매 추이가 지속된다면 올해 100%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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