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오는 9일부터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넥스(NEX)-7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넥스-7'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초보 유저부터 DSLR 유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소니의 전략 모델이다.
소니코리아는 NEX-7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한정수량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판매는 소니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 및 코엑스, 압구정 직영점에서 진행된다. 제품 가격은 바디킷 149만8천원에 고급 넥스트랩과 배터리를 증정한다.
예약판매 기간 중에만 판매되는 칼자이스킷(바디킷+SEL24F18Z)은 기존 가격에서 15만원 할인된 274만6천원이며 고급 넥스트랩이 증정된다. 18-55mm 표준줌 렌즈킷은 169만8천원으로 2월 중 출시 예정이다.
넥스 전용 새 렌즈도 공개됐다. 손떨림보정기능을 탑재한 인물용 단렌즈 'SEL50F18'와 소니 미러리스 최초 칼자이즈 단렌즈 'SEL24F18Z'가 1월 중순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각각 37만5천원, 139만8천원이다.
넥스-7은 2천430만 화소의 고해상도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와 초당 10연사를 지원하는 최신 비욘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이다. 또,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0.02초까지 릴리즈 타임을 줄여 순간포착에 유리하며 한층 진화된 초고속 AF(오토포커싱)를 지원한다.
전자식 뷰파인더는 236만 화소(XGA) 해상도와 시야율 100%을 제공한다. 아울러 반사광을 크게 감소시키는 트루블랙 기술로 동영상과 이미지를 보다 높은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3개의 다이얼과 내비게이션 버튼 조합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새로운 트리내비 컨트롤로 복잡한 세팅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 시 고급 DSLR 기종과 같이 프로그램, 조리개/셔터 우선, 완전 수동 모드(P/A/S/M) 등 모든 종류의 수동 조절이 가능하다. 오디오 성능 또한 크게 개선돼 조용한 상황에서 적은 노이즈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제품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 재질로 최고의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해준다. 이 외에도 휴대가 간편한 291g 초경량 무게에 견고한 러버 재질로 그립감을 높였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알파 넥스는 2011년에도 국내 미러리스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40%에 가까운 평균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 1위를 달성했다"라며 "넥스-7과 새 렌즈 출시를 통해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개척하고 2012년에도 변함없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