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이동통신사 AT&T가 다양한 기기에서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는 HTML5용 API 플랫폼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AT&T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중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2 개발자 써밋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데이비드 크리스토퍼 AT&T 마케팅최고책임자(CMO)는 "AT&T의 HTML5용 API 플랫폼을 활용하면 웹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에서 구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의 85%가 2016년까지 HTML5 기반 브라우저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API 카달로그는 130개의 개별 API를 14개의 카달로그로 단순화 했다.
AT&T의 앱센터는 연말에 시험 서비스에 들어가며, 개발자들은 이 베타 사이트에서 접속이 새로운 API를 활용할 수 있다.
AT&T는 API를 계속 추가할 방침이다. 연말까지 음악과 언어, 광고, 메시지 관리, 연락처, 지불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AT&T의 HTML5 API 플랫폼 발표는 앱 생태계 중심의 콘텐츠 구도가 웹앱 기반을 포함한 양자구도로 이원화 되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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