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음성 인식 업체 뉘앙스가 음성으로 TV를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 '드래곤TV'를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2에서 선보였다고 테크크런치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리모콘을 이용하지 않아도 음성만으로 채널 숫자나 방송국, 방송 프로그램을 바꿀 수 있다. 심지어 배우나 쟝르 이름을 불러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트위터나 스카이프, 페이스북 접속도 구현할 수 있다.
드래곤TV 플랫폼은 OEM 형태로 들어가거나 서비스 사업자가 이 기술을 TV나 셋톱박스, 리모콘, 기타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다.
TV용 음성제어기술은 최근 애플이 시리를 TV에 통합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TV 제조사들은 신제품에 음성 제어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드래곤TV 플랫폼은 리눅스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iOS 등에서 동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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