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 패밀리 브랜드 '유하스' 론칭

[정은미기자] 삼광유리가 자사의 아웃도어 용품과 주방기구, 유아용품을 포괄하는 패밀리 브랜드 '유하스'를 론칭하고, 종합주방생활용품 업체로 거듭난다.

'유하스'는 당신(U)과 로하스(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에서 착안했다. 당신과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비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광유리는 유하스 브랜드 아래 내열강화 밀폐용기 '글라스락', 도심형 아웃도어 브랜드 '아우트로', 프리미엄 쿡웨어 '셰프토르' 외에 유아용품 브랜드 '얌얌', 일반 유리식기제 '글라스온' 등의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쿡웨어와 아웃도어 브랜드를 통해 약 200억원 가량의 신규 매출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황도환 대표는 "삼광유리의 유하스 패밀리 브랜드 출범은 삼광유리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구축한 글라스락에 대한 신뢰를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확대해 선보이겠다는 본격적인 의지"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브랜드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주방생활용품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7년 설립된 삼광유리는 그동안 기업간 거래(B2B)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616억원으로 이 중 글라스락이 915억원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