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에 대해 유비벨록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팅크웨어는 지난 2011년 11월 모바일 솔루션 및 스마트카드 제조업체 유비벨록스에 피인수됐다.
NH투자증권 장우진 연구원은 "팅크웨어는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관련 인력과 개발 노하우가 부족해 제품 품질이 좋지 않았다"며 "그러나 유비벨록스는 SKT의 T스토어 구축을 비롯해 안드로이드 기반 프로그램을 다수 개발해 관련 인력과 노하우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비벨록스는 팅크웨어를 인수 후 약 50여명의 R&D 인력을 파견해 제품 성능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유비벨록스의 인력과 안드로이드 관련 프로그램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팅크웨어 제품들의 성능이 개선된다면 향후 정액 모델 안착을 통한 수익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현대차 비포마켓(BM) 내비게이션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
유비벨록스가 현대차와 관계가 좋고 스마트카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팅크웨어가 BM 시장 점유율을 넓혀나가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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