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이 떠들썩합니다. SOPA란 법안 때문입니다. 하원에 게루돼 있는 SOPA는 "저작권 침해 행위를 한 사이트는 폐쇄할 수도 있다"는 무시무시한 조항을 담고 있는 법입니다. 특히 미국 이외 지역에 있는 사이트를 겨냥하고 있는 법입니다.
문제는 이런 조항 자체가 '자유로운 소통'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 자칫하면 '쥐 잡으려다 외양간 태우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는 거지요.
이 법안 추진 소식이 전해진 이후로 많은 인터넷 업체들이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같은 사람은 대놓고 강한 비판을 쏟아냈구요.
현지 시간으로 18일엔 대대적인 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SOPA 관련 청문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고대디, 레딧을 비롯한 많은 사이트들이 이날 하루 사이트를 폐쇄(black out)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위키피디아도 동참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이 소식은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많은 매체들이 앞다퉈 보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하원은 SOPA 법안 처리를 놓고 신중론이 득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이트 폐쇄 같은 독소 조항은 뺀다는 방침이구요. 기가옴에 따르면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반대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트위터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트위터는 아예 위키피디아의 행동 자체가 바보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고 합니다. 두 인터넷 업체의 엇갈린 행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애플]
애플이 다음 주 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늘 그렇지만, 애플의 실적 발표는 '핫(hot)'' 한 이슈들이 많지요. 그럼 이번에는 어떤 이슈에 주목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아이폰4S지요. 지난 분기 애플이 부진한 (?) 실적을 내놓은 데 큰 영향을 미친 게 바로 '아이폰4 후속 모델에 대한 대기수요'였습니다. 더스트릿이 이런 기류를 잘 전해주고 있습니다. [PC]
PC는 과연 사양산업일까요?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아심코의 그래프를 바탕으로 '예스' 쪽에 무게를 실었네요. [페이스북] |
올해 월가 최대 이슈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게 바로 페이스북의 IPO입니다. 그 동안 시점을 놓고 말들이 많았지요. 당연히 페이스북의 IPO 시점을 잡아내면 특종입니다. 그 일을 올싱즈디지털이 해냈네요. 5월 셋째주라고 하네요. 테크크런치는 IPO를 앞두고 페이스북의 임프레션당 수입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북] e북이 생각처럼 각광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USA투데이는 기술, 비용, 매력적인 요소 부족 등을 그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MS] |
텔레그라프는 윈도 폰에 스카이프가 조만간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스테크니카는 윈도8 관련 기사를 게재했구요. [모바일 웹 vs 앱]
앱이냐 웹이냐는 문제는 모바일 시대의 끊이지 않는 논쟁거리입니다. 대개 조사 결과는 앱보다는 모바일 웹 쪽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리드라이트웹도 마찬가지네요. 87% 정도가 앱보다는 모바일 웹을 선호한다는 겁니다. [자포스 해킹] 미국 최대 온라인 의류 사이트인 자포스가 해킹을 당했다고 합니다. 2천400만 고객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하네요. [IT 미디어 소식] |
테크크런치의 핵심 인력 중 한 명이었던 사라 라시가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판도데일리란 사이트입니다. 기가옴을 비롯한 많은 매체들이 이 소식을 전해주고 있네요. 판도데일리에는 "왜 판도데일리를 시작했는가'란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라 라시가 직접 쓴 글입니다. /아이뉴스24 글로벌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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