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민기자] 삼성전자는 19일 비대칭의 디자인에 고성능 프로세서를 장착한 올인원PC '시리즈9 900A7A'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곡선과 비대칭을 접목시킨 디자인이다. 올인원 시리즈9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11.7mm의 초슬림 모니터를 부드러운 곡선 모양으로 구현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한다.
성능은 인텔 코어 i7 2600S 프로세서를 비롯해 1TB 대용량 HDD, USB 3.0, 블루레이 등 고사양을 갖췄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화됐다. 27인치 대형 화면을 통한 선명한 풀HD 영화 감상 및 액티브 3D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슬림 베젤은 화면 몰입도를 높여준다.
또 PC로 작업중에 실시간으로 TV 방송과 예약, 녹화된 방송까지 시청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JBL 스테레오 스피커, 노트북·캠코더·게임기 등 디지털 기기와 연결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HDMI-in 포트 및 영상 통화와 동영상 제작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풀HD 웹캠 등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올인원 시리즈9은 성능, 디자인, 멀티미디어 3박자를 모두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온 가족이 업무용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프리미엄 데스크톱 시장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6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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