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야후가 4분기에 월가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주요외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4분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5% 줄어든 2억9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월가의 전망치와 동일한 24센트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 줄어든 11억7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광고 수입은 지난해보다 4% 감소한 5억4천600만 달러로 파악됐다. 검색광고 수입은 3% 하락한 3억8천8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반면, 영업 이익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2억4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콧 톰슨 신임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성장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핵심사업과 시장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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