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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분기 마케팅비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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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콜]

[강은성기자] LG유플러스는 LTE 가입자 모집 증가 등으로 2011년 4분기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30일 진행한 2011년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LG유플러스 경영전략실장 성기섭 전무는 "인당 획득비 등은 감소했지만 LTE 마케팅 등에 투입되는 지출이 늘어나면서 전분기 대비 15.1% 늘어난 4천75억원의 마케팅비를 지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4분기 경쟁상황이 치열해지면서 마케팅비가 늘어났지만 연간 마케팅비 지출은 오히려 줄었다"면서 "연간 기준으로 보면 2010년 대비 2011년 마케팅비용은 10%가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1년 연간 실적에서 매출 9조2천563억원, 영업이익 2천857억원을 기록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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