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용 키넥트 개발킷을 선보였다고 벤처비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발자나 기업은 키넥트 센서와 개발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동작인식기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윈도PC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MS는 이번 출시로 키넥트 쓰임새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넥트는 비디오게임기 X박스360 주변기기로 공급되어 게임용 기기로 활용되고 있다. 윈도용 개발킷 출시로 키넥트 용도가 게임에서 벗어나 교육, 제조, 헬스케어, 유통 등 다른 분야로 확산될 수 있게 됐다.
MS는 25개국 300개 기업이 자사 서비스 환경에 맞는 키넥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 기업은 유나이티드헬스그룹과 아메리카익스프레스, 마텔, 텔리포니카, 도요타 등이다.
윈도용 키넥트 프로그램은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을 포함한 12개국에 공급된다. 소비자들은 이를 24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