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AMD가 차세대 먹거리로 급부상 중인 태블릿PC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벤처비트는 2일(현지시간) AMD가 올해 태블릿PC용 칩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로리 디드 신임 AMD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애널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PC 중심에서 벗어나 태블릿PC를 비롯한 초슬림형 기기 프로세서를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블릿PC가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AMD칩은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 서버에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하지만 이들 칩은 발열량과 전력소모가 많아 태블릿PC같은 슬림형 PC에 적합하지 않다.
AMD는 이런 문제를 해결한 APU칩 '혼도(Hondo)'를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혼도는 40나노미터 제조공정을 통해 생산되며 전력소모를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리사 수 AMD 글로벌 제품 총책임자는 AMD칩을 채택한 윈도8기반 태블릿PC가 올해 출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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