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박영례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 개발 등을 이끌던 총괄 이사가 아마존 킨들팀 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 아마존의 윈도폰 개발 등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역할이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랜든 왓슨(Brandon Watson) 총괄 이사가 아마존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랜든 왓슨 총괄 이사는 윈도폰7 등 윈도폰 개발 프로젝트 등을 책임졌던 핵심인물 중 한명.
아마존으로 자리를 옮겨 킨들 크로스플랫폼팀 책임자를 맡게될 것으로 관측되고있다. 킨들앱은 물론 윈도폰 앱과 윈도8 앱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 로드맵을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마존은 지난연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태블릿PC 킨들 파이어를 출시, 단숨에 6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덕분에 킨들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은 36%에 달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같은 돌풍에 힘입어 전자책에 이어 윈도폰 등 스마트폰 시장에도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윈도폰 개발 등을 이끌던 브랜드 왓슨이 킨들팀에 합류함에 따라 킨들 앱 확대를 비롯 아마존의 윈도폰 개발 등이 구체화 될 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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