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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0 달러 이하 초저가 스마트폰 출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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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가폰보다 50달러 가량 저렴

[강현주기자] LG전자가 100달러 이하의 초저가 스마트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6일 경쟁사들의 저가 스마트폰을 겨냥해 이동전화 회사 의무가입 없이도 출고가가 100달러 이하인 제품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저가 스마트폰을 검토하는 이유는 애플이 구세대 '아이폰3GS'를 2년 약정에 무료로 판매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갤럭시Y' 등 보급형 제품을 선보인 것에 대한 견제로 풀이된다.

또 화웨이·ZTE 등 중국 업체들이 100달러대 저가 스마트폰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LG전자가 100달러 이하 스마트폰을 낸다면 이들 제품보다도 50달러 가량 저렴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출시시기와 제품 사양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저가 스마트폰을 검토 중"이라며 "여전히 프리미엄 제품이 주력이지만 제품군을 다양화한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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