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T스토어'의 KT· LG 유플러스 가입자가 2월5일 기준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발표했다.
T스토어는 2009년9월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개방'과 '공유'의 오픈마켓 운영 취지에 따라 2010년5월부터 통신사에 관계 없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9월 누계 가입자 수 30만 명을 돌파한 후 4개월 여 만에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KT 가입자는 60만 명, LG 유플러스 가입자는 40만 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T스토어의 KT·LG유플러스 가입자 2명 중 1명은 하루 한 번 이상 T스토어를 방문하고, 가입자 1인 당 평균 10건의 콘텐츠를 다운로드 하는 등 T스토어를 적극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은 "100만 명의 KT, LG유플러스 가입자가 T스토어를 이용하는 이유는 국내 이통사 및 글로벌 앱스토어와 구분되는 T스토어만의 차별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기기는 SKT 55종, KT 21종, LG유플러스 17종으로 총 93종이다. SK플래닛은 앞으로 국내 출시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기기에서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가능 기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플래닛 박정민 T스토어사업부장은 "T스토어는 상생과 혁신, 그리고 개방 정신을 기반으로 국내외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뿐 만 아니라 전 세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유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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