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VM웨어의 2011년 회계년도 실적 집계 결과 37억7천만달러(약4조2천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매출 대비 32%나 성장한 역대 최고 매출액이다.
영업이익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대비 72% 성장한 7억4천만달러(약8천2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1년 순이익은 7억2천만달러(약8천40억원)로 전년 3억6천만달러(약4천20억원) 대비 100% 이상 성장했으며, 주당 순이익도 1.68센트로 전년 0.84센트에서 2배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38% 성장하면서 VM웨어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서비스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2% 증가한 19억3천만달러(약2조1552억원)를 기록했다.
VM웨어 폴 마리츠 최고경영책임자(CEO)는 "VM웨어의 급성장은 향후 가상화가 IT 자동화와 간소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신호"라며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IT의 혁신을 추진함에 따라 VM웨어는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와 가치를 창출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픽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12년 매출은 44억8천만달러(약5조28억원)에서 46억달러(약5조1천368억원) 사이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9~22% 정도 증가한 수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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