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CJ그룹의 CJ나눔재단은 올해 저소득층 아동 교육사업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CJ나눔재단은 전국 3천600개 공부방을 지원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작년보다 25% 증가한 규모다.
전체 사업비의 80%는 CJ도너스캠프에 투입할 계획이다. CJ도너스캠프는 아동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기부자가 CJ도너스캠프에 기부금을 내면 같은 금액을 CJ나눔재단이 매칭해 공부방 교육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CJ나눔재단은 저소득층 대학생을 선발해 공부방 영어 강사로 파견하는 CJ ESST프로그램 등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CJ나눔재단은 21일까지 대학생 공모를 진행하고, 100명을 선발해 3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나눔재단은 또 임직원 기부금 및 봉사활동 참여 캠페인을 전개, 현재 53% 수준인 임직원 기부 및 봉사활동 참여율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은 평소 '가난으로 인한 교육불평 등이 대물림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CJ그룹의 사회공헌은 봉사활동을 넘어 교육격차 해소라는 일관된 목표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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