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1년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2011년도 위메이드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천158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당기 순이익 261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6.4%, 당기 순이익은 18.4%가 증가했다.
회사 측은 미르의전설2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4분기부터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한 중국 미르의전설3의 트래픽 상승과 신규 수익 창출로 매출 구조 다변화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신 성장동력인 대작 소셜네트워크게임들과 자체개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룡기 등 신규 게임들의 상용화를 통해 수익 다각화와 신작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1분기부터 100% 자회사인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에서 2년 이상 투자해 개발한 대작 소셜네트워크게임 5종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2012년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남철 위메이드 사장은 "지난해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조직개편 및 자회사 정리를 단행 게임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했다"며 "비로소 올해 최근 몇 년간 개발에 주력해 온 위메이드의 온라인게임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8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 당기 순이익 69억원이다. 4분기에 자회사 버디버디를 포함한 3개사 및 부가 사업 정리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업 이익 및 순이익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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