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미르의전설3의 월매출이 약 25억원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남철 위메이드 사장은 16일 오전 열린 201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에서 미르의전설3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미르의전설2의 매출의 절반 수준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르의전설2'는 현재 중국에서 월매출 약 50억원 가량을 벌어들이고 있는 인기게임이다. 이 게임의 정통 후속작인 '미르의전설3'는 지난해 10월30일 상용 서비스를 시작해 아직 매출 발생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미 월매출 약 10억원 가량을 벌어들이고 있다. 회사 측은 조만간 추가될 공성전과 함께 다양한 유료아이템이 추가되면 월매출은 최소 25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남철 사장은 "매출을 늘리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을 더 바라고 있다"며 "미르의전설2 까지는 아니더라도 50% 수준까지는 손쉽게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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