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난 한 해 국내 전자상거래 총액이 전년보다 21.24%(175조원) 늘어난 999조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3일 '2011년 전자상거래·사이버쇼핑 동향'을 통해 최근 전자상거래 총액은 지난 2006년 414조원, 2007년 517조원, 2008년 630조원, 2009년 672조원, 2010년 824조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작년 전자상거래 규모는 지난 2007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975조원)를 추월했으며, 같은해 GDP 대비로는 80% 안팎에 달할 것으로 통계청은 추산했다.
작년 부문별 증가율은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은 기업 간(B2B) 거래가 22.1%, 기업·소비자 간(B2C) 15.7%, 기업·정부 간(B2G) 10.6%, 소비자 간(C2C) 14.8% 등으로 각각 파악됐다.
또 작년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29조620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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