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엘피다, 법정파산보호신청…총부채 6조3천억원

[안희권기자] 일본 D램 반도체 업체 엘피다메모리가 자금난을 버티지 못해 결국 법정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도쿄지방법원은 엘피다가 신청한 법정파산보호신청을 수리했다.

총부채액은 4천480억엔(약 6조2천745억원)으로 알려졌다.

엘피다는 그동안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미국과 대만 D램 반도체 업체와 제휴를 모색했지만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파산 보호를 신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