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페이스북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2)에서 모바일 웹 표준을 소개했다.
IT매체 벤처비트는 페이스북 브렛 테일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 행사에서 모바일 결제를 쉽게 할 수 있는 모바일 웹 표준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새로운 모바일 웹 표준 생성을 위해 이미 여러 통신사, 단말기 공급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들 업체들과 코어 모바일 웹 그룹을 결성해 어떤 기기나 브라우저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모바일 웹 표준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새로운 표준을 시험해볼 수 있는 테스트 스위트 '링마크(Ringmark)'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특히, 모바일 웹 상에서 결제를 쉽게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집중하고 있다. 테일러 CTO는 이를 위해 여러 거대 통신사와 공동 작업을 수행 중이며, 개발자들이 머지않아 모바일 웹에서 결제 가능한 앱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이스북 모바일 웹이 대중화 될 경우 사용자는 통신사의 빌링이나 SMS 승인 방식 대신에 페이스북 결제 시스템이나 빠른 구매 확인 기능을 통해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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