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세계 최우량 기업 애플이 마침내 시가총액 5천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애플은 28일(현지시간) 주가가 536.37달러에 마감되면서 시가 총액 5천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오전부터 상승세를 기록한 끝에 9.65달러 상승한 535.41달러에 마감됐다. 이 때까지만 해도 애플의 시가 총액은 4천992억달러였다.
하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96센트가 또 상승하면서 마침내 시가총액 5천억달러 고지를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애플 주가는 올들어 32.4%가 상승하면서 강력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애플과 함께 시가 총액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엑손모빌은 4천100억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IT기업 중에선 마이크로소프트(MS)가 2천674억달러로 애플을 멀찍이 뒤따르고 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애플의 주가 전망 평균치는 572.10달러.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최고 7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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