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롯데주류의 소주 '처음처럼'이 유해성 논란에 휩싸였다.
7일 한 케이블 방송매체는 '처음처럼'의 주재료인 알칼리 환원수가 의료용으로 많이 마시면 신장 결석과 피부 질환 등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처음처럼'이 두산주류 시절 기준에 맞지 않는 서류를 제출해 제조허가를 받았다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냈다.
이에 이날 오전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처음처럼'이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유해성 논란이 뜨겁다.
이에 대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에 사용하는 물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처음처럼'은 식품위생법 및 주세법에 의거해 적법한 허가 절차를 거쳐 생산, 판매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처음처럼'의 제조에 사용되는 물은 수질기준에 적합해 위법한 점이 없다고 유권 해석을 내린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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