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등으로 기업용 서버 호스팅을 크게 강화하면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까지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3월 한 달 동안, 기존에 호스팅 서버를 이용하고 있던 기업 및 개인이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서버'로 이전할 경우 서버 이전(마이그레이션) 비용을 지원하고 4월까지 이용료를 100% 전액 지원한다고 7일 발표했다.
서버 호스팅이란 수억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기업용 시스템을 직접 구입할 수 없는 중소규모 기업이나 개인들이 서버를 임대형식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서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기업용 클라우드 서버 사업을 강화하면서 적극적으로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전비용 무료, 이용료 무료라는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중소 규모의 IT 기업, 개인 개발자 등이 클라우드 개발 환경 도입을 통해 비용절감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서버는 VM웨어, 넷앱 등과 함께 서버 및 스토리지를 가상화 해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아울러 통합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24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프로모션은 호스팅 서버 등 기존에 서버를 이용 중이었던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K텔레콤의 T cloud biz 웹사이트 (www.tcloudbiz.com) 또는 고객센터(1600-2552)에서 알아 볼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