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각질보다 피부 디톡스 '독소안녕~'

[홍미경기자] 올해 뷰티업계 최대 화제는 '디톡스'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물론이고 국내 연예인들까지 열광하고 있는 이 디톡스는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주는 뷰티 생활 습관 중 하나다. 대부분 디톡스 다이어트로 알고 있지만 디톡스는 단순히 다이어트를 넘어 피부속 독성물질을 없애 줘 나이를 되돌려주는 동안 만들기 노하우 중 하나다. 꽃샘 추위와 봄기운이 오락가락 하면서 피부 각질제거만 신경썼다면 이제는 피부 속 독소를 털어내기 위한 디톡스에 눈길을 돌려보자.

기초공사, 딥클렌징으로 페이스 디톡스 완성

몸속 독소로 인한 증상은 얼굴에서 제일 먼저 확인할 수 있다. 푹잔 뒤에도 칙칙한 다크서클,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얼굴 붓기 등은 체내에 독소가 쌓여있다는 것. 특히 모공이 막혀있다면 배출되어야 하는 독소가 피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각질과 모공 노폐물과 엉겨 붙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꼼꼼한 클렌징으로 모공 문을 열어야 한다.

참존의 '참인셀 폼 클린싱 크림'은 토타롤 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며 미세하고 풍성한 거품이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여 피부를 산뜻하게 가꿔준다. 조성아 로우의 '블랙버블 래디언스'는 미세브러시를 이용해 거품을 만들어 저자극 마사지 효과를 준다. 시세이도 '엑스트라 리치 클렌징 폼'은 고밀도의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이 모공 속 피지나 더러움까지 정화시켜주면서 피부에 필요한 수분은 남겨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바디 디톡스, 매일 30분 운동과 반신욕으로 완성

몸은 얼굴과 달리 샤워만으로 피부 속 독소를 배출하기 어렵다. 때문에 땀을 통해 내보내야 한다. 반신욕과 운동을 통해 나오는 땀은 몸 속에서 신진 대사 후 남은 물질들,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 등이 함께 빠져 나오게 해 효과적인 디톡스 방법 중 하나이다.

하루 30분 가볍게 걸어 기분 좋게 땀 흘리는 정도의 운동은 격한 운동으로 활성산소를 늘어나게 하지 않아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운동법이다. 또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목욕물을 명치 위를 넘지 않도록 하는 반신욕은 땀을 가장 잘 나게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줘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휴고 내추럴의 '망고&구아바 이퍼브센트 배스솔트'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채취한 핑크 솔트와 사해 소금을 함유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부 밖으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러쉬의 입욕제 '빅블루'는 라벤더와 레몬 오일을 함유하여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씨위드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준다. 버츠비 '테라퓨틱 배스 크리스탈'은 유칼리와 로즈마리 에센스로 만들어진 배스 솔트로 독소 배출을 돕고 근율을 부드럽게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다.

활성산소 제거하는 비타민으로 디톡스 마무리

체내의 만들어지는 많은 독소들 중 발라서 관리할 수 있는 독소는 바로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항산화 화장품을 바르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활성산소를 안정화된 상태로 바꾸는 항산화 크림, 항산화 바디 로션은 비타민 C, E를 함유하여 즉각적인 디톡스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바르면서 림프의 움직임을 돋는 마사지가 병행되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얼굴 중앙에서 귀 뒷부분까지를 쓸어내듯 부드럽게 누르면서 마사지하면 된다.

참존 '스네일 링클 리커버 크림'은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과 미백 기능성 성분을 모두 함유한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피부를 탄력있게 , 미백 기능성 성분인 에칠아스코빌에텔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어준다.

싸이닉 '화이트 VC 젤 크림'은 알부틴과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한 미백 기능성 인증 크림이다. 닥터자르트 'V7 비타레이저 2.1'은 강력해진 7가지 비타민 성분이 잡티∙트러블 흔적∙표주름 등 피부 고민 부위를 집중 개선시켜즌다. 화학성분을 최소화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