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클라우드(SaaS., Sotfware as a Service) 개발·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업체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SW)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해 확산하는 것이다.
지경부는 18일 클라우드는 경제적인 비용으로 정보기술(IT)자원을 활용 가능해 중소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을 도모할 수 있으나, 현재 기업체들의 인식 부족으로 활성화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SW의 실제 사용자인 중소업체가 포함된 섬유, 기계 등 전체 업종별 협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제안된 수요에 대해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지원과제(4개)를 확정한 후, 중소 IT·SW기업과 수요를 제시한 협회·단체와 소통하면서 SW를 개발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수요를 접수한다. 이 사업의 올해 예산은 18억원(과제당 평균 4억5천만원).
서성일 지경부 정보통신산업과장은 "종전 기업들은 IT자원을 개별적으로 구축·관리,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고,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에는 비용 문제로 IT자원을 구축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았다"면서 "지경부는 앞으로 성공사례 발굴과 인식개선 확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업체에 활용성이 높은 클라우드를 개발·보급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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