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쌍용자동차가 19일 어린이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주관하고 쌍용차가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호두'는 자전거 안전모의 애칭.
이날 쌍용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와 협약문 서명하고 향후 양측이 캠페인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최근 레저 스포츠 활성화에 따라 자전거 관련 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지만, 현재 안전모 착용률은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와 고유 로고를 개발해 이를 활용, 친밀도를 제고하고 오는 5월에는 캠페인 사이트를 개설해 온라인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오는 12월까지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약을 진행하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안전모를 비롯한 보호장비를 제공하는 '온라인 호두바이커 서약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이날 "어린이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한 뜻 깊은 발걸음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후원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7년 창립된 세이프키즈코리아는 현재 세계 22개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이다.
<사진=이유일(오른쪽 세번째) 쌍용차 대표와 송자((왼쪽 세번째)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가 양측 관계자들과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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