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BYOD 시대, 클리어패스로 보안문제 해결"

[김관용기자] 개인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이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국내에서도 일반화 되면서 무선네트워크에도 보안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직원들이 개인의 모바일 기기로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해 사용할 경우 업무의 효율성과 높은 생산성을 얻을 수 있지만, 각 디바이스들에 대한 사용자 등록 및 설정(Provisioning), 보안, 관리 문제 등이 기업의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아루바네트웍스 코리아는 '클리어패스(ClearPass)' 액세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제시한다.

아루바네트웍스 코리아는 22일 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리어패스는 기업이 BYOD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IT 담당자들의 고민을 덜 수 있도록 도와 준다고 소개했다.

아루바네트웍스 게리 잭슨 아태지역 부사장은 "클리어패스는 기존에 통제된 업무환경으로 유입되는 개인 모바일기기의 범람에 대응한 솔루션"이라며 "기존의 다른 솔루션들과는 달리 클리어패스는 벤더에 상관없이 유선과 무선 네트워크에 걸쳐 모바일 기기와 PC 운영체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클리어패스는 모바일 기기의 프로비저닝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는게 강점이다. 특히 어떤 형태의 기업 네트워크로든 안전한 접속을 가능하게하는 액세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어떤 종료의 어떤 기기라도 최소의 인증 및 설정으로도 높은 수준의 보안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클리어패스 솔루션은 이같은 기능을 통해 IT부서가 모빌리티 서비스 관리 비용을 줄일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기업 내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거나 급격히 늘어나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을 지원하는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게리 잭슨 부사장은 "타 벤더의 솔루션처럼 포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관리 제공에 필요한 인프라를 도입할 경우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면서 "아루바의 클리어패스를 통해서는 기존 솔루션 대비 최대 76%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루바네트웍스 코리아 김대선 부장은 "국내에서도 클리어패스 제품군 중 퀵 커넥터는 이미 여러 고객사들을 확보했다"면서 "다음 주에 최초의 클리어패스 고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