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현 신세계百 대표, 한국백화점협회장 선출

[정은미기자]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사단법인 한국백화점협회 19대 회장에 선임됐다.

백화점협회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1982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한 뒤 신세계에 배속돼 2008년 센텀시티점장을 거쳐 2009년부터 백화점 대표를 맡아왔다.

박 회장은 "올해는 물가 안정과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백화점의 순기능을 알리고 창조적인 유통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화점협회에는 갤러리아, 대우, 롯데, 신세계, 태평, 현대, AK플라자, NC 등 8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