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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SNS의 힘, 한류 열풍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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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년만에 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결정"

[박계현기자]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학생 대상 강연 중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의미를 부여하며 국내 '카카오톡'과 '미투데이'를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오디토리움에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페이스북·트위터·미투데이·카카오톡 같은 SNS는 세계를 하나로 묶고 있다. 이래서 전 세계 사람들이 한류 열풍에 휩쓸릴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강연 중에 받은 인터넷 사칭에 관한 질문에도 재치있게 답했다.

특강 전 미리 받은 질문지에서 "인터넷 상에 대통령이 아닌 척 다른 이름으로 대통령에 대한 옹호 글을 올려본 적이 있냐"는 질문이 나오자 오바마 대통령은 "질문에 매우 놀랐지만, 실제로 그런 적은 없었다"며 "(농담조로) 어쩌면 제 딸들이 그랬을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방한의 주목적이기도 한 핵기술과 관련 원자력의 장점과 핵 감축을 동시에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원자력 분야의 선두주자인 한국의 사례를 통해 핵기술이 우리 삶에 가져온 놀라운 혜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미국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새 원자력 발전소를 만들기로 했다"며 원자력 옹호론자 측에 힘을 실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원자력 분야의 혁신 기술에 투자하고 공학자와 과학자들에 대해서도 훈련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핵 무기 확산과 테러 방지 이슈와 관련해선 "미국은 핵무기를 사용한 유일한 나라로서 도덕적인 책임이 있다"며 "전략 핵탄두뿐만 아니라 전술무기 등을 줄이는 것에 대해 오는 5월 푸틴 대통령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에 대해 어떤 적대적 의도도 없고 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가 있지만 북한의 도발은 평화를 저해하고 있다"며 "북한은 더는 (국제사회가) 도발에 보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 선택을 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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