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4일 선풍기 기능을 결합해 실내공기 중 황사와 꽃가루를 신속히 제거해 주는 타워형 공기청정기 '케어스 AP-0712FH'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실내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황사와 꽃가루와 같은 유해물질을 신속히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항바이러스 헤파필터를 적용해 실내공기 중 유해바이러스를 99.9% 이상 제거해 준다. 특히 꽃가루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 물질과 진드기, 여름철 냉방병의 원인이 되는 레지오넬라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송풍 성능이 우수해 선풍기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에어컨 사용시 깨끗하게 정화된 찬 공기를 신속히 실내 구석까지 보낼 수 있게 도와준다.
제품 외관은 타워형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쉽다. 황사 전용모드와 필터 알람기능을 탑재해 조작이 간편하고 사용 편의성도 높다.
신제품 가격은 39만원이다.
웅진코웨이 박선정 브랜드팀장은 "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와 2012년 황사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예년 봄보다 약 1.5~2배 정도 황사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황사 전용 공기청정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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