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위메이드는 6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개발사인 (주)카카오에 2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모바일 게임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위메이드 자기자본의 7.2% 규모에 해당하는 출자로, 총 100만주의 카카오 주식을 취득한다. 취득 예정 주식은 카카오 발행 의결권이 있는 전환 우선주다. 배당률은 발행가격의 4%이며, 발행일 다음날부터 10년째 되는 날까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번 취득 후 위메이드의 카카오 보유 주식은 150만주(지분율 5.8%)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11년에 매출액 17억원, 당기순손실 152억원을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