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떠오르는 강자 핀터레스트의 위세가 놀랍다.
신개념 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핀터레스트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이어 방문자 순위 3위를 기록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익스페리언 마케팅 서비스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미국 내 방문자를 기준으로 했으며, 모바일 트래픽은 집계하지 않았다고 익스페리언 측이 설명했다.
익스페리언 조사 결과 페이스북은 지난 달 총 방문자 수가 70억 명을 넘어서면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트위터가 1억8천200만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핀터레스트가 1억400만 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핀터레스트는 링크드인, 구글플러스, 마이스페이스 등 기존 SNS 강자들을 모두 뛰어넘으면서 무서운 신예의 위세를 과시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익스페리언 측은 "핀터레스트가 사진을 공유하도록 하는 방법은 상당히 새로운 것"이라면서 "지난 해 10월 등장한 이래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핀터레스트의 트래픽은 지난 1월과 2월 사이에 50%가 증가했다. 지난 2월 핀터레스트는 미국 내 방문자 수 1천780만명을 기록하면서 인터넷에서 세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사이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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