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 사업자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잠재력 있는 DB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과 매시업(Mash-Up) 콘텐츠 활성화 등 '스마트' 환경이 도래하면서 콘텐츠 개발의 원천소스로서 신뢰성과 활용도 높은 DB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올해 공공·민간DB 오픈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개발지원 사업과 DB활용 스마트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등 DB활용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민간DB 오픈 API 개발지원 사업은 시장에서의 수요와 파급효과가 높은 공공 및 민간DB를 대상으로 API로 개발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픈API는 이용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를 말하며, 최근 전세계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은 자사의 핵심 서비스와 기능을 오픈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지난 해와 달리 공공기관 뿐 아니라 활용도 높은 민간기업 DB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우수한 DB를 적극 발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DB활용 스마트콘텐츠 개발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활용 가치가 높은 DB를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구동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과제당 4천만원까지로 지원금을 확대했다.
접수 마감은 이달 3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홈페이지(www.kd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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