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4.11 총선 다음날인 12일 당선자들과 함께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박 비대위원장은 참배 뒤 방명록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새누리당의 승리로 확정된 데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김종훈(강남을)·유일호(송파을)·남경필(수원병)·김영우(포천연천)·황우여(인천 연수)·김을동(송파병)·이학재(인천 서구)·노철래(경기 광주) 당선자들과 이양희·이준석·조동성·조현정 등 당 비상대책위원들이 함께 했다.
반면 이날 오전 현충원을 찾았던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 들이겠습니다"라고 남기며 사실상 총선 패배를 인정해 박 위원장과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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