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이 2015년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조사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중국 e-커머스 시장이 3년후인 2015년에 3천6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중국 e-커머스 시장은 판매자 기준 1억9천300만 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이다. 그러나 구매자 기준으론 미국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BCG는 급성장 중인 중국시장이 2015년엔 구매자 부분에서도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했다.
BCG는 중국 인터넷이용자의 폭발적 증가와 전자결제 대중화로 중국이 최대 시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중국 인터넷 이용자는 5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5년엔 이 숫자가 7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규모가 미국이나 일본의 2배 규모로 성장하게 되는 셈이다.
이런 성장 잠재력 때문에 월마트와 페이팔 등 많은 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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