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구글이 또 다시 엄청난 실적을 기록했다. 2012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순이익 부문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분기 구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나 증가한 106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33억9000만 달러, 순이익은 61% 증가한 28억9000만 달러였다.
특히 구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발생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73억1천200만 달러로 이번 분기 총매출의 69%를 차지했다.
또한 구글이 애드센스 프로그램을 통해 각 파트너사로부터 받은 수익은 전년 동기 20% 증가한 29억1천300만 달러로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나 구글 앱스 등 그 밖의 다른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은 4억2천만 달러로 이번 분기 총매출에서 4%를 차지했다.
한편 구글의 1분기 1주 당 순이익은 10달러 8센트로 애널리스트가 앞서 예측했던 9달러 65센트를 웃돌았다. 지난해 1분기 구글의 주당 순익은 8.08달러 수준이었다.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1분기 연간 매출 24% 성장이라는 또다른 기록을 세웠다"며 "또한 안드로이나 크롬 브라우저, 유투브 등에서도 상당한 실적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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