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에 이어 사용자 마일리지 서비스업체 태그타일(Tagtile)을 인수했다고 기가옴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스타그램 인수액인 10억 달러보다 한참 낮은 금액으로 추측되고 있다.
태그타일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둔 모바일 앱 신생사로 단골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태그타일은 단골 마일리지를 관리할 수 있는 자그마한 박스형 장치를 제공하고 태그타일 앱을 다운로드한 고객이 휴대폰을 이 기기에 접촉해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골은 이 마일리지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NFC칩을 내장하지 않은 휴대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고 고객 성향 파악에 유용하다.
페이스북은 이번 인수로 모바일 앱 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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