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인터넷 검색업체 야후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1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야후의 1분기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인 10억6천만 달러를 조금 웃도는 10억8천만 달러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 증가한 수준이다.
비록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2008년 3분기 이후 계속해서 전년 대비 매출 하락세를 기록해온 야후로서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야후의 올해 1분기 순익은 2억8천600만 달러(주당 23센트)로 1년전 2억2천300만 달러(주당 17센트) 대비 28% 증가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업계는 그간 부진했던 야후가 올해 초 스코트 톰슨을 최고경영자(CEO)로 새롭게 영입하면서 다소 진전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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