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 생긴 '기미·주근깨' 마술처럼 감추자

[홍미경기자] 없애도 없애도 다시 돋아나는 기미, 주근깨. 피부과 시술, 화이트닝 제품을 아무리 사용해도 맑고 옅어만 질뿐 잡티 없이 맑고 개끗한 피부를 만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생얼로 당당하게 외출하고 싶지만 메이크업하지 않는 얼굴로는 가까운 집앞조차 나가기도 두렵다면 커버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점이나 피부 얼룩, '옐로 컨실러'로 레이어링

색이 짙은 점이나 피부 얼룩은 여러 겹 덧바르는 레이어링이 필수다. 하지만 컬러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피부색과 같거나 어두운 톤의 컨실러는 오히려 피부 결점의 위치가 도드라지게 만들 기 때문에 피부보다 밝은 옐로 톤의 컨실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제품은 잡티와 얼룩 부위에 바르고 평소보다 한 단계 밝은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르면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베네피트 '레몬-에이드'는 레몬컬러의 코렉터 제품이다. 칙칙한 눈가를 위해 탄생한 아이 프라이머 용으로 나왔지만 피부 결점의 칙칙함과 붉은 혈색을 감춰주며 생기있게 연출해줘 피부 결점의 커버가 필요한 점, 피부 얼룩 커버에 효과적이다. 피부를 부드럽게 해 주어 건조함으로 인한 주름까지 예방해준다.

스킨푸드 '바나나 컨실러 스틱'은 바나나추출물을 함유하였으며 피부 온도에 녹아 부드럽게 발리는 스틱 타입 옐로 컨실러다. 미샤 '더 스타일 퍼펙트 컨실러'는 우수한 밀착력으로 지속력을 높인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준다.

붉은 여드름, 매트한 펜슬∙스틱 컨실러로 커버

여드름과 뾰루지는 붉을 뿐만 아니라 그 부위에는 열감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여드름과 뾰루지에 리퀴드 컨실러로 커버를 하면 시간이 지나면 쉽게 지워지게 된다. 때문에 커버력이 높으면서 지속력 또한 높은 펜슬이나 스틱 타입의 컨실러가 커버하기에 적합하다.

카트린 '미네랄 스팟 컨실러'는 피부 결점을 커버해 티없이 깨끗한 피부 미인으로 만들어주는 듀얼 타입이다. 부드러운 발림성과 강한 밀착력은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해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주고 피부 결점에 맞게 커버할 수 있도록 펜슬 컨실러와 팁 컨실러가 한꺼번에 구성되어있어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 '페이스잇 래디언스 컨실러 듀얼베일 NB21'은 결점을 커버해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바비브라운 '페이스 터치 업 스틱'은 스틱형 컨실러 제품으로 쉽고 간편하게 감추고 싶은 부위 위에 덧바르면 감쪽같이 여드름과 뾰루지의 붉은 기를 없애 준다. 오일-프리 타입이며 밀착력과 커버력이 높아 피부를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파운데이션만으로 가릴 수 없었던 결점까지도 가려준다.

갑작스런 피부트러블, '트러블+치유' 2 in 1 제품

봄볕에 갑작스럽게 피부 트러블이 생겨 뽀루지가 돋았다면 치유와 커버가 필요하다. 차앤박화장품의 'CNP 블레미쉬 듀얼 스팟'은 예민하고 붉게 올라온 트러블을 빠르게 진정해주고 회복시켜주는 스팟 솔루션과 트러블과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스팟 컨실러 2가지 제품이 하나로 합쳐진 2 in 1 제품이다. 안티 블레미쉬 복합체 성분과 감초 추출물, 티트리 오일이 함유되어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주고 예민한 피부에 자극 없이 자연스럽게 피부 결점을 커버해준다.

울퉁불퉁 요철은 프라이머로 매끈하게 메꿔주기

매끄럽지 못한 피부라면 프라이머를 펴 바르고 어느 정도의 흡수와 밀착이 이루어졌을 때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모공과 울퉁불퉁 요철을 매끈하게 커버할 수 있다.

카트린 '미네랄 스킨 피니셔'는 천연 미네랄 광채가 피부를 화사하게 보여주며 피부 굴곡을 커버해주는 미네랄 프라이머 에센스다. 피부의 결을 정돈해주어 피부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 윤광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또 미세한 천연 미네랄 펄의 고급스러운 광채감이 피부 요철 커버는 물론 광채나는 피부로 연출해준다.

롤린느 '시크릿 베잇 포어밤'은 가볍게 터치하면 넓은 모공도 매끈하게 커버해준다.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내추럴'은 부드럽고 실키한 발림성과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는 가볍고 얇은 밀착력으로 모공과 잔주름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