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통합진보당이 논란이 된 당 비례대표 선거 부정 의혹에 대해 5월 초에 1차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이와 관련 지난 12일 대표단 회의를 통해 조준호 공동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례대표 후보 선출 선거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은 20일 성명을 통해 "진상조사위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검증과 함께 투표 과정에 대한 진상을 책임 있게 조사하고 있다"며 "각종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진상규명을 할 것이고, 이를 통해 당원과 국민들의 의구심을 불식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표단은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있다면 당원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당원 동지들도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 등 불필요한 언행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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