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후원하고 있는 '호두바이커 캠페인'의 온라인 서약을 7일부터 받는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주관하고 쌍용차가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호두'는 자전거 안전모의 애칭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자전거 관련 사망 사고 중 70% 이상이 머리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14세 미만 어린이의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했으나, 현재 안전모 착용률은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오는 11월까지 14세 이하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세이프키즈 사이트(http://www.safekids.or.kr)에서 서약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는 캠페인 사이트에서 자전거 탑승 전 'A-B-C 체크'하기, '2-4-1 법칙'에 따라 안전모 착용하기 등 안전한 자전거 생활을 위한 원칙과 행동 요령을 준수할 것을 약속하는 50자 내외의 서약문을 작성하면 된다.
쌍용차 등은 앞으로 자전거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서 오프라인 캠페인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와 세이프키즈 코리아는 지난 3월 업무협약식을 맺고 캠페인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과 후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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