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5.15 전당대회'를 앞두고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당을 이끈 지난 5개월 간의 소회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전당대회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무를 마감하게 된다"며 "지난 5개월 동안의 일들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고 적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말 비상대책위원회를 맡아 당명과 정강정책을 모두 바꾸는 등 쇄신 작업을 주도함으로써 참패가 예견됐던 4·11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이 선출되면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 대선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 위원장은 "내일은 스승의 날이기도 하다"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해주신 스승님의 사랑과 가르침, 바쁘게 살다가도 스승의 날이 있어 새롭게 우리를 일깨워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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