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박영례특파원] 구글이 준비중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s HUD) 안경, 이른바 구글안경의 디자인 특허 확보에 나서는 등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구글이 이같은 구글안경 디자인의 특허를 확보했다고 15일(현지시간) 엔가젯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특허청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안경의 디자인 등에 대한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지난해 특허를 출원, 이날 특허를 확보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으로 3세대(3G)나 4세대(4G) 데이터 접속은 물론 GPS 기능에 3D 화면을 장착한 '구글안경'을 개발중이다.
저해상 카메라를 내장, 실시간으로 주변 상황 모니터링 뿐 아니라 위치, 주변 건물, 정보 등 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말 그대로 터미네이터나 미션임파서블 등 영화속에서나 등장했던 기술이 현실화되는 셈이다.
구글이 구글안경 디자인 특허확보에 나선 것은 제품 출시를 예상케 하는 대목. 실제 구글은 이같은 기능을 담은 제품을 올 연말께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애플도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구글과 애플간 미래 기술 경쟁도 예상된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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