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도 머지않아 구글 크롬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iOS용 크롬브라우저를 개발해 애플 심사를 받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은 맥쿼리인프라 벤 스케아터 애널리스트가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보고서에 iOS용 구글 크롬브라우저가 머지않아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구글이 iOS용 크롬브라우저 코드를 애플에 제출해 심사를 받고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케아터 애널리스트는 iOS용 크롬브라우저가 빠르면 2분기에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예측대로 크롬브라우저가 나온다면 애플과 구글간에 큰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애플이 사파리 브라우저에 구글 검색엔진을 채택하는 조건으로 구글 검색 수입의 50%에서 60%를 받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구글이 사파리 대신 크롬브라우저로 검색수요를 공략하면 더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
구글은 수익창출 뿐만 아니라 브라우저 시장에서도 MS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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