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안드로이드 견제에 실패한 오라클이 소셜 마케팅 플랫폼 시장 진출을 통해 소셜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오라클이 소셜 마케팅 플랫폼 업체 비트루(Vitrue)를 3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인수는 오라클이 소셜시장 영향력 확대를 통해 구글플러스를 견제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비트루는 3천300만 달러를 투자 유치했으며,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소셜플랫폼 업체들에게 마케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비트루는 올해 1억 달러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일부 시장분석가들은 이보다 더 많은 매출을 전망하기도 했다.
비트루 마케팅 솔루션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튜브,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업체에 도입됐다. 오라클은 비트루를 손에 넣게 되면서 이들 소셜업체에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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