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이 이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브로드밴드 IP&TV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아시아 미디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방송통신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개최한 이번 시상식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혁신적인 서비스가 출현하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디어, 플랫폼, 브로드밴드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구글, 야후, NBC유니버셜, 뉴스코퍼레이션 아시아 등 전 세계 65개국 글로벌 방송통신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티빙이 수상한 올해의 아시아 미디어 사업자는 방송통신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라는 게 CJ헬로비전의 설명이다.
CJ헬로비전은 지난 4월 야후와 제휴를 통해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8개국에 티빙을 진출시키는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사장은 "“티빙은 국내 N스크린 서비스의 리더로서 국내 시장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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