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취임 한달째를 맞은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국내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2일 동반성장委에 따르면 유장희 위원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윤봉수 전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만나 동반성장 현안과 추진 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동은 동반성장委가 중견기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양측의 협의로 마련됐다.
유 위원장은 이번 만남에서 "중견기업과 소통하는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면서 "중견기업은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응원과 충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반성장문화가 위에서 아래로 흐르도록 중견기업계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회장은 "중견기업계도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시 중견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국내 경제발전을 위한 동반성장에 양측이 함께 노력키로 약속했다.
이에 앞서 유 위원장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만나 동반성장 정착을 위한 대기업 측의 협조 약속을 받아냈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을 만나 동반성장 현황도 점검한 바 있다.
<사진=(왼쪽부터) 이종태 퍼시스 대표, 정영태 동반성장委 사무총장, 윤봉수 회장, 유장희 위원장,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김상옥 유양디앤유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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