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TV 셋톱박스의 재출시로 구글의 TV시장 공략이 성공할지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대만 셋톱박스 제조사인 허니윌드 테크놀로지(Honeywld Technology)는 대만 타이페이 컴퓨텍스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4.0 플랫폼과 ARM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구글TV 박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구글TV 박스는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안드로이드 4.0 기반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중인 영상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무선 스트리밍 영상 재생 서비스가 지원되는 것.
이 제품은 영상과 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여러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동기화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자는 구글TV 박스와 연동할 수 있는 설정 작업만 끝내면 애플 에어플레이처럼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허니윌드는 이 제품을 7월부터 대만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구글TV 셋톱박스는 로지텍이 먼저 시도했으나 시장에서 이렇다할 반응을 끌어내지 못해 실패했다. 허니윌드가 여기에 재도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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